kingsubin

 

참여하고 있는 글또에서 유데미와 협업하여 멤버들에게 몇몇 선택된 강의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감사합니다 :)

 

내가 수강한 강의는 [한글자막] Docker & Kubernetes: 실전 가이드 이다.

https://www.udemy.com/share/1064fg/

 

강의 선택

제공해 주는 여러 강의 중 Python, Docker 이 관심 있었고 여러 강의를 수강하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았다.
둘 중 고민하다가 Python 은 당시 보던 책이 있어서 미루고, Docker 를 골랐다.
Docker 를 선택한 이유는 사내 API server 를 Dockerize 하려고 backlog 에 쌓아두고 있던 상태였는데 학습 한 뒤에 진행하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강의를 듣지 않아도 할 수는 있었지만, 더 잘 하고 싶었다.

 

강의 특징

• 한국어 자막을 제공한다.
• 강의 예시를 위해 AWS 를 사용하여 약간의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 다뤄보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강의에서 node, php 를 예시로 사용한다.
• 웹 서비스를 예시로 사용하여 웹 서비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수강에 도움 될 것 같다.
• 수강생 PC 환경마다 설정이 달라서 강의 예시를 따라
• 할 때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종종 있다.

강의 목차

 

강의 진행 상황

먼저 나의 진행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Docker 파트만 듣고 Kubernetes 파트까지는 수강하지 못했다.

중간에 바쁘기도 했고, Kubernetes 는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없어 흥미가 적어서 멈췄다.

스터디

글또에서 같은 강의를 신청한 사람들끼리 매주 강의를 듣고 발표하는 스터디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 15주차 동안 진행하는 스터디였는데 중간에 몇 번 불참했더니 그 뒤에 진도를 맞출수가 없어서 9주차까지만 진행하고 멈추었다.
스터디원들이 많아서 내가 빠져도 큰 문제 없이 진행됐지만 당시에 스터디를 만드신 분이 열정적으로 진행해 주셨는데 이탈하게 되어 죄송하다.

 

지금까지 스터디 경험이 많진 않지만 모두 완주 했는데, 이번에는 완주하지 못했다.

바빠도 하려면 할 수 있었을 텐데...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스터디 참여 신청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야겠다.

이전에는 읽기 어려운 책을 스터디로 진행했는데 이건 시간적으로 좀 여유가 있던 상황이고 앞으로 스터디를 참여할 때는 좀 다른 기준을 정해야겠다. 나는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더 관심이 있는듯하다.

 

https://github.com/doku-study/doku-study

GitHub - doku-study/doku-study: 【한글자막】 Docker & Kubernetes : 실전 가이드 강의를 듣고 함께 공부한 것

 

사내 발표

스터디 초기쯤 사내에 Docker 를 사용해보지 않은 인턴분들에게 발표할 기회가 있어서 전체 개념과 간단한 명령어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의를 수강하던 시기에 마침 발표 기회가 생겨서 학습한 내용을 한 번 정리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다이어그램 형식이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데 더 유용하다고 생각하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대략적인 텍스트만 배치하고 말로 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PPT 기본적인 수준은 다룰 수 있어야겠다.

 

발표 자료 만들기,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자주 느낀다.

 

사내 API server dockerize

강의 수강 전 backlog 에 쌓아둔 API server dockerize 이슈를 신입 팀원분이 담당하셨는데 이때 강의에서 들은 지식덕에 몰랐던 걸 많이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다른 맡은 업무들이 있어 직접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른 팀원분이 진행하고 내가 리뷰하는 형식도 좋은 것 같다.

 

데스크탑 docker compose 구성

docker compose 에 대해서는 up, down 정도만 실행했고 직접 설정파일 구성한 경험은 없었는데 강의에서 조금 다룬 덕에 설정파일 구성을 배울 수 있었다.

개인 데스크탑을 여러 용도의 서버로 쓰고 있는데, 덕분에 이전에 개인 프로젝트 용도로 띄워둔 docker container 들을 docker compose 로 구성할 수 있었다. 

지금은 관리하고 있지 않지만 나중에 다시 쓸 때도 docker compose 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후기

강의를 수강하며 아는 것도 많이 나오고, 이런 것도 해야 하나 싶은 부분도 있었는데 그래도 후기를 정리하면서 보니까 얻은 게 많았던 것 같다. 여전히 아는 지식은 겉핥기에 당장 필요한 정도만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 업무 특성상 어렵지만 나중에는 특정 분야만 좀 깊게 보는 경험도 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