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메트콘9 라는 신발 샀어요. 쇼핑은 더 했는데 오늘 도착한 기념, 오랜만의 쇼핑일지가 적고 싶어서 적어요. 이번 달에 새로 다니기 시작한 헬스장이 있는데요. 이전에는 헬스장에서 다이소에서 파는 실내화를 신고 운동했어요. 운동화 신으면 양말 한 켤레 더 빨아야 해서 싫었거든요. 근데 이번 헬스장에서는 운동화 신으라고 해서 샀어요... 나름 찾아보고 산 건데 사이즈가 좀 작아요. 운동화니까 괜찮겠지... 느낌이 좋길 바라요. 그냥 접지력 좋고 편안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디자인이 생각보다 이쁘네요. 마음에 듦. 흠흠... 요즘 뭐 재미난 일이 없네요. 운동이나 해야겠어요.
알루미늄 키보드 중에서 싸고 좋다길래 샀어요. qoo10 에서 1월 초에 샀는데 배송을 3월 초에 받았어요... 2달 동안 기다린 키보드 박스부터 엄청 무거워요. 포장이 깔끔해요. 신기한건 커버가 끼는 순간 완전 착 달라붙어서 좋음. 디자인 무난무난 뒤편이 조금 신기한데 뒤편 볼 일이 없네요. 지금 글 적으면서 보니 저거 테이프도 안 뗀 듯... 무선연결도 지원하는데 돌아다닐 일이 없어서 저는 유선으로 사용해요. 지금 사용한 지 1달 정도 됐는데 후기를 적자면... 키보드가 완전 무거워서 휴대용으로는 쓸 수 없어요. 이전에 가벼운 키보드 쓸 때는 무선연결로 의자 뒤로 젖혀서 쓰곤 했는데 이건 무거워서 할 수가 없어요. 처음 타건했을 때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 중에서 느낌 제일 좋다고 느꼈었어요. 소리 짱 ..
택배 보낸 지는 좀 지났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요. 2년 정도 기른 머리를 잘랐어요. 이뻐서 기르다가 귀찮아서 안 자르다가 아까워서 안 자르다가 이뻐 보였다가 다시 귀찮다가 이런 과정을 거쳤어요. 중간에 자르고 싶은 때도 있었는데 모발 기부 조건에서 길이가 조금 부족해서 그냥 더 길렀어요. 처음부터 기부해야겠다 마음 먹고 기른 건 아니지만 누군가 쓰면 좋겠단 맘이 생겼어요. 암튼 이제 머리도 하루에 2번 감을 수 있고 샴푸를 좀 아낄 수 있겠어요. 한 번쯤은 길러볼만 한 것 같아요. 모발이 어떻게 쓰이는지 보여주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데 아마 귀찮겠죠...? 머릿결도 좋고 숱도 많아서 누군가는 행복하게 쓸 수 있길 바라요.
비로봉 ~ 천동 코스로 대략 6시간 걸렸어요. 정상까지 가는 길에는 별로 춥다는 생각이 안 들지만 정상부근에서는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추워요. 50kg 밑에 가벼운 사람이라면 날아갈 것 같은 정도예요. 저는 내의 + 긴팔 + 경량패딩 + 바람막이 2개 + 후리스 이 정도 챙겨가서 입고 벗고 했어요. 정상에 매점이나 먹을 게 없으니 맛난 점심을 챙겨가서 드시길 바라요. 눈도 좋아하고 눈 덮인 산도 좋아하는데 여러 상황이 잘 겹쳐서 이쁘게 구경하고 왔어요. 엄청 이쁘니 눈이 사라지기 전에 구경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그렇게 안 힘들었고 다녀오니까 몸이 더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그래도 시간제한이 있다거나 기초체력이 부족하면 힘들 것 같아요. 재미 들려서 다음에 또 어디 등산 갈 것 같아요. 다..
연휴 동안 집에 누워서 앨범 구경하다가 블로그 좀 적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누워서 적는 쇼핑일지입니다. 나의 소소한 행복... 1) 발베니12, 2) 발렌타인17 한 번 바에서 마시고 그 뒤론 비싸서 그냥 집에서 사서 마시기로 해요. 그래도 그 분위기가 좋아서 돈 많이 벌면 밖에서 마시고 싶긴 해요. 비싸긴 한데 마셔도 2잔 정도 마셔서 계산해 보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네요. 저는 취할때까지 마시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소주도 맛있는 회를 먹을 때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마셔요. 맛있게 먹고 싶어서 먹는 알콜이어서 이제 혼자 마실 때는 맥주나 위스키 마실 것 같아요. 또 새로운 위스키 마셔보고 싶은데 이전에 사둔게 아직 많이 남았어요... 아 조예가 깊은건 아니고 저는 발베니가 발렌타인보다 맛있어요. 1..
2023년 하반기 2023년 하반기에 있던 사건들을 정리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어떻게 보낼지 생각해 봐요. 갈수록 기억력이 안 좋아지는 요즘, 글쓰기 덕분에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기록을 보며 추억 여행 했어요. 글을 적기 전에 먼저 2023년 상반기에 작성한 글을 봤는데, 이번에는 개발 외적인 요소가 더 많네요. 사건 1) 이직 2) 이사 3) 여행 4) 할머니 5) 일상 1) 이직 2년간 다닌 첫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했어요. 처음 하는 입사, 퇴사, 이직이다 보니 느낀 점도 많고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다음에 또 언제 어떻게 이직할지 모르지만, 그때는 더 잘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2) 이사 이사를 너무 많이 해서 너무 힘들고 이제 이사 하기 싫어요... 다음에 자취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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